"환청 때문에" 서울역 노숙인 살해한 30대 구속…경찰은 신빙성 의심

서울남대문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현충일에 서울역 앞에서 노숙인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새벽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한 A 씨는 환청을 듣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