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서울 검정고시 원서접수 17일부터…"온라인 적극 활용"

온라인 접수시스템 개선…금융인증서·간편인증 가능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 운영…8월8일 시험

4월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에서 치러진 2024년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두 번째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접수를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 장소는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 체육관이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에서 20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온라인 접수 시 은행용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금융인증서, 간편인증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만큼 온라인 접수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출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현장 접수를 할 수 없는 경우에만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 경우 21일까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원본서류를 등기로 발송해야 한다.

현장 원서 접수장에서 '장애인 응시자 지원 접수처'를 운영해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을 안내하고 대독·대필·확대 문제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찾아가는 검정고시'를 안내한다.

2024년 제2회 검정고시는 8월 8일 시행된다. 합격 여부는 8월 30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