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순직해병 수사외압' 김계환·박정훈 동시 소환…'대통령 격노설' 밝힌다

대질 신문 여부 주목
박정훈 "격노설 들어" vs 김계환 "그런 적 없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사진 왼쪽)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7일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7일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7일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에 출석하며 함께 근무했던 후배의 응원에 서로 포옹하고 있다. 2024.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도우 공정식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21일 오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오후에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도 출석해 'VIP 격노설' 진실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공수처가 같은 날 두 사람을 부른 만큼 'VIP 격노설'의 진위를 두고 대질 신문을 벌일 가능성도 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 사령관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 이른바 '윗선'을 밝힐 핵심 인물로 꼽힌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8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해병대 조사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받고 박 전 단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박 전 단장은 김 사령관으로부터 이른바 VIP(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수사 외압의 주체로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했으나 김 사령관은 부인하고 있다.

공수처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조사 내용과 김 사령관-박 전 단장 대질 신문 내용을 정리한 후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이 전 장관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21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채상병 사건 수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조사를 위해 전날 오전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4일 오전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친 뒤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5.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7일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등 혐의에 관한 4차 공판에 출석하며 함께 근무했던 후배의 경례를 받고 있다. 2024.5.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태성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정의의 해병대 국토종주 행군 및 채상병 진상규명 특검 요구 집회 및 행진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5.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해병대 예비역 연대 구성원 및 야당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경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야당 단독 표결로 통과됐다. 2024.5.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해병대 예비역 연대 구성원 및 야당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경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야당 단독 표결로 통과됐다. 2024.5.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자 경례를 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