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리버버스' 새 이름 지어요"…총 상금 150만원
13일부터 22일까지 대국민 공모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한 대국민 공모를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버버스라는 명칭이 이미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어 고유의 이름을 지어주는 취지다.
명칭에는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 편의성, 상징성이라는 의미가 담겨야 한다. 또 시민들이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명칭이어야 한다.
총 9건을 선정한다.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 원), 우수상 6명(각 10만 원)에게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서울시는 최종 검토를 거쳐 9건 가운데 정식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미래한강본부 누리집과 '내손안에 서울' 누리집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도 간다.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온라인 응모하면 된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강 리버버스는 10월부터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총 7개 선착장에서 평일에는 오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68회 운항),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48회 운항) 운항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9시와 오후 6시~8시 30분에는 15분 간격, 그 외 평일 시간대와 공휴일·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3000원이다.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 8000원(따릉이 제외시 6만 5000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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