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인회생 청년 재무교육…정서돌봄·주거교육도
서울복지재단 프로그램…집합교육 5회, 온라인교육 1회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개인회생을 진행 중이거나 완주한 청년을 대상으로 23일부터 9월까지 총 6회의 금융·복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집합교육 5회, 온라인교육 1회로 진행된다. 개인회생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재무교육, 심리교육, 주거교육으로 구성된다.
재무교육은 청년기 재무설계와 '돈이 모이는 지출관리'를 중심으로, 심리교육은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돌봄을 통한 셀프 심리 케어 중심으로, 주거교육은 청년 주거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센터 누리집에서 교육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 협력해 2021년부터 개인회생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 사업인 '청년재무길잡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개인회생 완주 청년들의 재무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토대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김은영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개인회생 청년들이 다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교육 참가자들이 심리적 자존감과 경제적 자신감을 회복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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