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영어시험 'PTE 코어' 국내 응시 가능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공식 영어시험 기관 피어슨(Pearson)은 캐나다 이민에 필요한 영주권 획득을 위한 공식 영어시험 'PTE 코어(CORE)'를 국내에서 응시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PTE 코어는 캐나다 이민국으로부터 캐나다 이민과 시민권 획득을 위한 영어 능력 인증 시험으로 승인받아 영어 능력 증명에 사용할 수 있다.
PTE 코어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4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학술적 내용의 문제보다는 일상과 직장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직장에서 이메일을 작성하고 가게에서 대화하는 등 친숙한 생활에서 받는 질문과 상황에 관한 문제로 구성돼 있다.
PTE 코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자동 채점을 실시한다. 온라인으로 최대 24시간 전 PTE 코어를 예약하면 평균 2일 이내에 시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PTE 코어 한국 담당자인 박은정 본부장은 "PTE 코어는 캐나다로의 해외 취업과 이민, 그리고 영주권 획득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더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된 영어 시험"이라며 "시험 결과 획득이 빠르고 예약이 쉬운데다 원어민과 대면할 필요 없는 컴퓨터 기반 시험이라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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