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나들이 차량 증가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약 6시간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요일인 14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서울 방향 노선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다소 혼잡할 것으로 봤다. 주말을 이용해 지방으로 나들이를 갔던 차량이 다시 상경하는 경우가 많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를 시작해 오후 4~5시에 절정을 이룬 후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노선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1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40분이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