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1' 전국 투·개표소 점검 총력
전국 1만4259개 투표소·254개 개표소 점검
총선 개표 수검표 진행…7만6000여명 인력 투입
- 공정식 기자, 최창호 기자, 박지혜 기자, 김영운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공정식 최창호 박지혜 김영운 김민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투·개표소에서 개표시설 설비와 투표지 분류기에 대한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설비를 마치고, 투‧개표소 내외부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종 모의시험은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투표 당일인 10일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마감시각 이후 투표소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 봉인지로 봉인한 뒤 투표 관리관과 투표 참관인이 경찰 공무원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송하게 된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 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 추천 선관위원과 개표 참관인, 경찰 공무원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51.7cm에 이르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전량 수작업으로 개표된다. 반면 지역구 선거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로 분류한다.
이번 선거에는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 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다. 개표 관리에는 7만6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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