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공무원 현장 아이디어 찾는다

안전·재난·치안 분야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공모

발명 챌린지 포스터.(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소방청은 관세청, 경찰청, 특허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일반국민과 공무원이 참가해 재난·치안 분야의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공무원 부문은 소방청·관세청·경찰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과 직원이 대상이다. 재난·재해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경험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국민안전 관련 아이디어로, 팀 단위가 아닌 개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허청의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통해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24건의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 및 전·현직 현장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 출원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가 고도화되면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하고, 연말 시상식을 통해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전시·홍보, 기술이전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국민 참여 부문은 공무원 부문과 별도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우수 아이디어는 국민들에게 공개 후 각 청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