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과학교육센터, 내달 '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개최

초·중학생 1000여명 대상…3월27일부터 사전 신청
과학·인공지능·생태 등 융합 프로그램 운영

과학의 날인 지난해 4월21일 서울 종로구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어린이들이 도구를 이용해 과학 원리를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체험해 봄, 놀아 봄, 꿈꿔 봄'의 의미를 담은 '2024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1개 서울 교육지원청 과학교육센터가 과학, 메이커, 인공지능, 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초1부터 중3까지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가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1개 과학교육센터가 연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에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3월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신청 링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과학교육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정해 4월 4일부터 이틀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가족, 친구와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해보고 다양한 꿈을 키우기 바란다"며 "디지털 시대에 체험 중심 융합과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과학교육센터별 운영 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 제공)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