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에게 블루투스 기기 대여해 건강관리 돕는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성북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 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대여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6개월간 보건소 전문가의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활동량계 및 체중계는 모든 참여자에게 대여하며, 혈압계 및 혈당계는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 파악 후 선별 대여한다.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전화 신청을 통해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건강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이 스마트 기술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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