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공무원'에게 문화 배운다…서울시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

과장급 258명·사무관 1378명 대상

지난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관리자 직급을 대상으로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민선8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의행정을 전파하고 있다. 창의행정을 하려면 무엇보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조직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창의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서울시 공직자 50%에 해당하는 MZ세대의 업무·소통방식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연차 공직자들에게 직접 배우는 '리버스멘토링'과 관리자들의 마음 건강관리를 위한 'FUN리더십'(회복탄력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2일부터 15일까지 과장급 공무원 25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사무관 1378명을 대상으로 한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도 진행된다.

부시장단이 직접 창의행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