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이 정책 발굴한다…청년정책네트워크 3기 출범

19명 추가해 33명 활동…12월까지

청년정책네트워크. (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27일 용산청년지음에서 용산구 청년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첫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2019년 시작됐다.

이번 3기는 19명을 새롭게 위촉해 위원을 총 33명으로 확대했다.

청년들은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제도·홍보 4개 분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2월까지 정책발굴 멘토링, 소통 간담회, 청년축제 기획단 등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한다.

지난해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동아리 사업 활성화, 기업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실제 제안 정책 중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이 5월부터 추진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 한해 청년정책네크워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며 "청년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