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의료 개혁 두고 '대치'…'정부·의료계 논의 나선다'
“국민 신뢰‧의료계 공감 해결방안 모색”
19개 의대 비대위 연대 대화 촉구…정부 "전제조건 단 대화 못 받아들여"
-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의료개혁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과학기술, 의학계 석학들은 ‘필수의료 확보’라는 핵심 문제를 주제로 논의의 장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3일 오후 3시 ‘필수의료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제22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의과대학교 교수, 과기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 회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의학전문 언론인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논쟁을 펼쳤다.
한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40개 의과대학 중 비대위가 만들어진 19개 대학과 전날 저녁 1차 총회를 열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업과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속 대학 교수와 수련병원 임상진료 교수의 의사를 물어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직서 제출이 의결된 대학의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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