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혼잡…"상행선 오후 4시 정체 절정"

전국 차량 526만 대 예상…'서울→부산 '4시간 50분

(한국도로교통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3·1절(삼일절) 연휴 둘째 날인 2일은 평소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하고 특히 고속도로 상행선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526만 대로 지난주 토요일(500만 대)보다 26만 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 대가 이동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에 시작돼 오후 4시~6시에 절정을 이룬 후 오후 11시 이후에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오전 10~11시부터 도로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기 시작해 오전 11~12시에 최고조를 찍고, 오후 8시~9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1시간 55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3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서서울 출발) 3시간 43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6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목포(서서울 출발) 3시간 40분이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