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레에 방화한 男…엉덩이 '찰싹', 친구는 15m 절벽 아래로 뚝[주간HIT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폐지 수레에 불을 지르는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20일 JTBC가 공개한 CCTV에는 지난 5일 오전 4시께 경기 성남시의 한 골목길에 나타난 남성이 폐지 더미가 쌓인 수레에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장바구니를 든 남성은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핀 뒤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폐지 더미에 불을 붙였습니다. 불이 붙은 걸 확인한 남성은 그대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살펴 추적 4시간여 만에 100m 정도 떨어진 고시원에서 방화범인 3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두 번째는 절벽에서 풍경을 감상 중인 친구를 장난으로 밀어 15m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20일 FNN(후지뉴스네트워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교토 미야즈시 '아마노하시다테' 전망대에서 지난 15일 오후 2시 20분경 발생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 A 씨가 전망대 앞에 서서 허리를 숙인 채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A 씨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고, A 씨는 순간 균형을 잃고 고꾸라지면서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15m 아래로 추락한 A 씨는 몸 전체에 골절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째는 '탁구 게이트' 논란 이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팀 훈련에 참여한 영상입니다. 19일(한국시간) PSG는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57초짜리 영상에는 킬리안 음바페, 잔루이지 돈나룸마, 우스만 뎀벨레 등 핵심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훈련에는 이강인도 참여했는데요. 모자를 눌러쓴 그는 미소를 띤 채 팀원들과 섞여 몸을 풀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받았습니다. 이강인 측은 "보도 내용 중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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