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단계 해제…대설 위기 경보 '주의→관심' 하향

인명 피해 없어…한 때 곳곳 교통 통제
제주 산간만 대설특보 유지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일부 도서·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설특보가 해제된 데 따라 6일 오전 8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도 해제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대설(5~6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한 때 항공기 11편과 여객선 53척이 통제되는 등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정부는 제설 장비를 전진 배치해 주요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제주 일부 산간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행안부는 앞서 전날 오후 9시 특보 발효에 따라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발령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