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AI로 고독사 예방…'스마트돌봄서비스' 우수사례 한눈에 본다
서울시, 우수사례집 발간…위기신호 대응방법 등 담아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고립위험 2만4932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스마트돌봄서비스'의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립위험가구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복지 수요 파악, 신속한 위기 상황 대응, 고독사 예방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례집은 그간 운영해 온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AI안부든든, 똑똑안부확인 4종의 스마트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구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사례를 공모해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전력량 변화 등 위기신호 확인 사례부터 민간 서비스 연계 사례까지 유형별로 수록됐다. 또 스마트돌봄서비스 모니터링 중 위기신호 발생에 따른 대처 및 사후 대응방법 등도 담았다.
우수사례집은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똑똑은 각 자치구가 지원 중인 고립예방 서비스를 지역, 연령, 성별, 관심사항별로 분류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갈수록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위험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끔 돕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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