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리서 아리따운 여성과 휴식" 목격담…이나은은 여행사진 '삭제'

이강인, 이나은. ⓒ 뉴스1
이강인, 이나은.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과 열애설이 불거진 축구선수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 여성과 휴가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강인을 발리에서 봤다는 내용의 글이 갈무리돼 퍼졌다.

지난해 6월 발리에 다녀왔다는 누리꾼 A씨는 개인 SNS에 "발리의 노을보다 더 놀랐던 건 한국의 보물 이강인 선수를 만났다는 것"이라며 "너무너무 팬인데 한국도, 유럽도 아닌 동남아에서 볼 줄이야"라고 적었다.

이어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우신 여성 분과 계시길래 개인적으로 휴식하러 오셨을 텐데 여기서까지 아는 척하는 건 민폐일 것 같아 눈치껏 아는 척은 안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그냥 아는 척할까 고민도 했지만 꾹 참았다. 속으로 말 걸고 싶었다. 팬이라고 외치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 가운데 이나은이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에 발리로 여행 간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당시 이나은은 하늘색 민소매를 입고 휴가를 즐기는 모습, 호텔 앞 수영장에 몸을 담근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강인과 함께 목격된 여성이 이나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나은과 이강인이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나은이 지난해 11월 선수단 숙소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고,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은 지인 사이다. 연인 사이는 아니고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났던 것"이라고 밝혔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