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풍성'…1400여개 운영

전국 250개 기관서 2박3일 '동계캠프' 진행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겨울방학 기간 전국 6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1400여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먼저 전국 250개 기관에서 7561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2박3일 '2024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동계캠프'를 운영해 방과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등 이용 청소년과 농어촌 지역,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에게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동계 가족 캠프를 개최하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초·중등 학생이 식량작물 조직배양 실습, 동식물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관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겨울방학 생명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서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동화책 만들기, 미래의 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떡 공방 체험 교실, 우리나라 전통 가락과 장구 주법 배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겨울방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이(e)청소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서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역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