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천만영화 등극한 '서울의 봄'…극장가 한파 깼다

33일 만에 천만 관객, '범죄도시3' 이어 올해 두 번째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차를 맞은 이날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천만 관객 영화로는 31번째, 한국 영화 중에서는 22번째 기록이다. 2023.12.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이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2023.12.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이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2023.12.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2023.12.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시간표가 표시되고 있다. 2023.12.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12·12 군사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4일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6만533명을 기록하며, 개봉 4일차 100만 돌파, 6일차 200만, 10일차 300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18일차 600만, 20일차 700만, 25일차 800만, 27일차 900만에 이어 33일 차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에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30일 개봉한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 영화가 아닌 단일 작품에도 등극했다.

극 중 전두광 역으로 역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함으로써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황정민은 '국제시장'(2014)과 '베테랑'(2015)에 이어 '서울의 봄'을 통해 세 번째 1000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군인의 신념과 책임감으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1994년 데뷔 이래,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에 최초로 1000만 영화를 기록하게 됐다.

10일 서울시내 한 극장에서 한 시민이 영화 ‘서울의 봄’을 예매하고 있다. 2023.12.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0일 서울시내 한 극장에 영화 ‘서울의 봄’포스터가 붙여있다. 2023.12.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6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이 상영되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2023.11.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900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두더지 잡기 게임기가 설치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3.12.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배우 정우성이 12·12 군사 쿠데타 44주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참석해 한 여성팬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황정민이 12·12 군사 쿠데타 44주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참석해 한 여성팬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3.12.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안세호 등이 17일 오후 광주 서구 CGV 광주터미널점에서 무대인사를 마친 후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12.1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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