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시장, 공군·육군 최전방 부대 방문해 대비 태세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한파특보 발령에 따라 서울역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를 방문, 기부받은 헌옷을 노숙인들에게 제공하는 '우리옷방'을 둘러보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한파특보 발령에 따라 서울역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를 방문, 기부받은 헌옷을 노숙인들에게 제공하는 '우리옷방'을 둘러보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8787부대)과 육군 제1방공여단(오성대대)을 잇따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영공 방어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과 육군 제1방공여단은 최일선에서 수도권 및 서북도서를 적 미사일과 항공기로부터 방어하는 부대다.

오 시장은 먼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를 방문해 포대장으로부터 일반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통제소·레이다 장비를 살핀다.

육군 제1방공여단 오성대대를 찾아서는 상공의 적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군 신형 30㎜ 차륜형 대공포 '천호',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를 살펴본다.

오 시장은 이날 휴전선에서 불과 38㎞ 떨어져있으나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밀집해있는 서울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국군장병 위문금 2000만원을 두 부대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