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들, 현대모비스 직원에게 취업 상담

반도체 특성화대학 8개 사업단 공동연수 첫 개최
기업 설명회·각 대학 프로그램 운영 성과 점검도

지난 8월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들이 현대모비스, 원익아이피에스 등 반도체 기업 직원들과 만나 진학·취업 상담을 받는다.

교육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8개 사업단 공동 연수'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서울대·성균관대·경북대 등 12개 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 90여명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현대모비스·엘엑스세미콘·원익아이피에스·덕산하이메탈 등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도 모인다.

이번 연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들이 반도체 기업 직원과 특성화대학원 학생을 만나 진학·취업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기업설명회, 취업 특강, 진학·취업 상담창구 등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대학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산업계, 반도체특성화대학원과 함께하는 첫 번째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동 연수를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과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