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윈타'로 오세요"…서울꿈새김판 연말연시 새단장

산타가 벽 오르는 착시 효과로 궁금증 유발
축제 정보 제공하며 '서울 윈타' 홍보 나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 홍보 문구가 걸려 있다. 서울윈타 2023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2023.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개최를 맞아 지난 5일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꿈새김판은 산타 글로스가 서울도서관 벽을 오르는 착시 효과가 느껴지도록 디자인해 재미를 주고 행사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도록 꾸며졌다.

오른쪽 하단에 "'서울 윈타'로 오세요!"라는 문구와 QR코드를 배치, 홈페이지 연결을 통해 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시의 새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적힌 선물 보따리를 산타 클로스가 들고 있는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연말연시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서울윈타 2023'은 15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열리는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은 도심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빛'을 모티브로 하여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고보 조명 등 빛 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주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이다.

특히 31일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를 만들기 위해 연출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들이 재치 있는 꿈새김판, 화려한 축제와 함께 추위도 잊는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