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편견 없는 지역사회로"…강북구 인권문화행사 개최

다음달 4~8일 '인권주간'…세계인권선언일 기념
인권 관련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명사 초청 강연 등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 4~8일을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강북구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구 인권문화행사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10일을 기념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권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권주간 동안 강북구청 1층 로비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작은인권도서관에서 사진, 포스터, 카드뉴스 등 인권관련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다음달 8일 오전 10시에는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래스'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오찬호 작가가 '사랑이 넘치는 곳에 불평등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명사초청 강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달 6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구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세계인권선언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명시하며 인권과 기본적 자유가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인정한 선언"이라며 "강북구도 차별과 편견 없는 인권친화적 지역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