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빈대제로 도시 프로젝트'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빈대제로 도시 프로젝트'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동북권의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의 거점이 될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 현장을 찾는다.

이번 동대문센터는 지난 2017년 개소한 마포센터, 2020년 구로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형 동물복지지원 시설이다. 오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 조성'을 내건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학생 동물보호 동아리 등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입양식을 통해 동대문센터의 1호 입양동물인 강아지 '봄이'와 고양이 '엘리'를 새로운 가족에게 직접 인계한다. 이어 평소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고려대학교 동물봉사 동아리 '고고쉼' 소속 학생들을 대학생 서포터즈로 임명한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대문센터가 동물보호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도 한강 반려견 놀이터·반려견 동반 캠핑장 설치 등을 통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