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보건·의료 전문가와 '빈대 대책' 논의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보건・의료, 감염병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서울시 빈대 대책 전문가 간담회'를 갖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의 '빈대 제로 도시 프로젝트' 발표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지하철 방제 현황' 발표에 이어 정재훈·양영철·용태순 교수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는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빈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숙박업소·찜질방 3175개소를 특별점검하고 민간협회의 자율예방을 지원하는 내용의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빈대 관리 대책에 발맞춰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시설 내 방역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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