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 참석…"잊을 수 없는 슬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앞둔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서울시가 새로 도입한 '인파감지 시스템' 가동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 현장점검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를 앞둔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서울시가 새로 도입한 '인파감지 시스템' 가동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 현장점검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 시장은 참석 의사를 밝히며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슬픔을 안전한 서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27일에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해 추모 묵념을 했다. 오 시장은 "다시는 그날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 서울'을 만드는 데 중단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고 "희생자분들을 애도할 수 있는 영구시설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며 "어떤 추모시설을 설치한다고 해도 유가족분들의 아픔에 온전히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