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민간 취업 정보 한데 모았다…기업 지원 정보도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4일 취업 정보를 한데 모은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이 여러 누리집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을 검색하거나 용산구 공식누리집 첫 화면에서 용산구 일자리통합정보망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일자리통합정보망은 구체적으로 △공공·민간 채용정보 △기업지원 △취업지원 △청년지원 등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채용 정보는 △용산구 일자리 △서울시 일자리 △공공기관 일자리로 나눠 제공한다. 각 기관별로 채용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민간채용 정보는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워크넷 △사람인 △잡코리아로 꾸렸다.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민간 채용 정보를 볼 수 있다. 나머지 메뉴에서는 각 누리집에 있는 채용정보를 연계해 안내한다.

기업지원은 △기업지원 정책 △창업지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노동자지원센터 정보를 소개한다.

특히 창업지원에서는 창업 관련 정보와 창업에듀와 연결된 온라인 강의도 마련했다.

취업지원 메뉴는 △용산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안내 △용산구·서울시·청년 취업교육훈련 △유·무료 직업소개소 정보를 담았다.

청년지원 메뉴에서는 용산구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을 소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주민이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망을 구축했다"며 "산재한 정보를 찾는 시간을 아껴 취·창업 희망자가 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