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평일 요금 적용

12세 이하 아동 가정 이용 가능…1시간 1만1080원
여성긴급전화·청소년상담전화 등도 24시간 운영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하고 평일 기준 요금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간제·영아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휴일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평일 기준 요금인 시간당 1만1080원을 적용한다.

여성긴급전화 1366도 정상 운영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24시간 도움을 제공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피해촬영물 삭제를 지원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 32개소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도 정상 운영해 13개 언어로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긴급 구조·위기 개입을 위한 보호시설·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등이다.

임신·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해 가족상담전화도 정상 운영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쉼터 전국 137곳과 청소년상담1388을 24시간 운영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의·식·주, 응급치료, 연계 지원 등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