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본선 후보작, 온라인 투표로 뽑는다

20~24일 공모전 홈페이지서 투표 실시…총 80점 대상
50점 선정해 3차 심사…최종 수상작 17점 선정 예정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관 대사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스웨덴 육아아빠 사진전 시상식에서 수상작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DB)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본선 후보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스웨덴과 함께 '대한민국-스웨덴 아빠육아·생활 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스웨덴, 유럽연합,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필리핀 등 7개국 대사관과 공동 대최하는 '맞돌봄·사진 영상 공모전'으로 확대 개최했다.

지난 6~8월 '맞돌봄으로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전년보다 약 700점 많은 1740점이 접수됐다. 사진이 1625점, 영상이 115점이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 결과 총 80점이 2차 온라인 공개검증 및 대국민 투표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공모전 홈페이지 '투표하기 메뉴'를 통해 1인당 1개 작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3차 심사는 2차 온라인 공개검증 및 투표에서 선정된 50점을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수상작 17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10월에 개최한다. 으뜸상 1명에게 상금 300만원과 한국-스웨덴 왕복항공권 2매를, 버금상 2명에게 상금 각 200만원을, 아차상 14명에게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하며 대사관 특별기념품을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을 육아박람회 행사와 공동 개최국 대사관에 순회 전시하고 공모전 홈페이지에도 게시하는 등 맞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