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패권전쟁? 中, 살기위해 발버둥"…故윤기중, 尹대통령에게 남긴 말말말[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모음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네이마르 너마저 1300억에…사우디는 왜 '축구★' 쇼핑에 나섰을까> 입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외신 보도 따르면 이적료는 9000만유로(약 1314억 원)에 연봉은 최소 1억달러(약 1338억 원)에서, 많게는 1억5000만유로(약 2191억 원)로 추정됩니다.

네이마르뿐 아니라 많은 스타급 선수가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향하고 있는데요.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도 사우디 리그를 선택했죠.

사우디는 왜 이렇듯 거물급 선수들을 계속 영입하는 걸까요. 여기에는 사우디와 빈 살만 왕세자의 '야심'이 숨어있습니다. '사우디가 축구 스타 쇼핑에 나서는 진짜 이유'를 뉴스1 TV가 명쾌하게 정리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미·중 패권전쟁이 아니라…중국, 잃어버린 10년 온다> 입니다. 첨단산업 분야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본격화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전면 통제하면서 양국 간 경제 전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미·중 갈등은 단순한 경제 전쟁이 아니라 패권전쟁이라는 게 적잖은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는 그러나 뉴스1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기에 아직 여러 부분에서 역량이 부족하다고 진단하면서 "미·중을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국가로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박 교수는 왜 "중국은 미국을 아직 넘볼 수 없다"고 분석하는 걸까요. 이 밖에도 그는 미·중 간 갈등 상황이 한국 기업에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검사 그만두면 식당해라"…故윤기중, 아들 尹대통령에게 했던 말 모음>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15일 별세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친은 각별한 부자지간이었던 것으로 잘 알려졌지요. 어려서부터 부친을 잘 따랐던 윤 대통령은 "아버지는 제1멘토셨다"라고 했습니다.

부친은 아들에게 어떤 말을 생전에 남겼을까요. 윤 대통령이 2002년 검사 옷 벗고 로펌에서 일하다 검찰로 복귀할 때 무척 반기며 건넨 말은 "부정한 돈은 받지 말라"했다고 합니다.

때론 우스갯소리(?)도 남겼다지요. 2021년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한 방송에 출연했는데, 직접 요리해 부모님과 식사할 때 부친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검사 그만두면 변호사 말고 식당 개업해라"고요.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은 조국 사태와 대선 출마 때도 부친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을 감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 윤 대통령 인생 최고의 멘토는 이렇듯 사랑의 격려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숨을 거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제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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