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쌍둥이 동생, 모두 생일이 7월인 이유?…日, 이런 폭우는 없었다[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모음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푸바오 경사! 쌍둥이 동생의 언니 되다…세자매 모두 7월 생인 이유가 있다?> 입니다. 지난 7일 새벽, 용인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11일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 9세)와 아빠 러바오(만 10세) 사이에서 쌍둥이 판다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전했는데요. 이로써 3년 만에 쌍둥이 동생을 본 '푸공주' 푸바오는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습니다.

13일엔 에버랜드 페이스북을 통해 쌍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이 전해졌죠.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젖병을 물고 우유를 열심히 받아먹는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라왔고요.

누리꾼들은 아직 이름이 없는 이 쌍둥이 판다에 푸바오의 동생이라는 뜻으로 '동바오' '생바오'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쌍둥이 새끼 판다의 이름은 에버랜드가 후보군을 정해 공개투표를 실시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영상은 <바그너그룹 무기 압수…T-90 전차부터 AK소총 2만정까지 어마어마한 군사력> 입니다. 지난달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해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러시아 국방부에 반납한 무기의 규모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바그너그룹으로부터 전차와 미사일, 각종 중화기 등 2000개 이상의 군사 장비와 2500톤(t) 이상의 탄약 등을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무기 중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했는데요.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비롯해 여러 신형 탱크가 포함돼 거의 한 국가의 군대 수준의 규모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 10일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은 무장 반란 사태 후인 지난달 29일 푸틴 대통령이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프리고진을 직접 만났다고 밝힌 바 있죠. 당시 만남에서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에게 러시아 정규군에 편입할 것을 제안했으나, 프리고진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다리 끊어지고, 사람 떠다니고…일본·인도 '역대급 폭우'에 아수라장> 입니다. 올여름 일본과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기록적인 폭우가 서남부 규수 지역을 강타해 6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본 NHK는 10일 "수십 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번 호우로 도로는 사람의 허리춤까지 잠기고, 주택가에 차량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도에서도 며칠간 계속된 폭우로 최소 6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수도 뉴델리를 지나가는 야무나강의 수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섰으며, 약 2000만 명이 거주하는 델리 주를 비롯해 인접 지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렇듯 여름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폭우가 지구촌 곳곳을 덮친 가운데,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40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등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에버랜드가 지난 7일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들의 근황을 13일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2023.7.13/뉴스1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