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초읽기'…불안한 국민, 천일염 사재기?

日 오염수 방류 해저터널 작업 마쳐…여름 강행 예고
방사능 불안에 천일염 사재기?…해수부 “날씨 탓” 반박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일부 사재기에 나서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일부 사재기에 나서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지난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소금. 2023.6.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가 임박하면서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소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일염 20㎏짜리 한 포대 산지 가격은 약 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지난 4월 초 대비 40% 오른 셈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소금. 2023.6.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임박하면서 국내서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천일염 20㎏는 1만4000원 선에서 거래됐으나, 최근 2만원까지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1) 이동원 김도우 기자 = 실제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신안군에는 천일염 구매 주문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천일염 사재기가 증가해 가격이 40% 폭등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천일염) 가격 상승의 주 요인은 기상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장마철 대비 출하 물량 조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5월(61일)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목포 인근 지역의 강수 일수는 22일로 평년이나 전년(평년: 15.6일, 전년: 8일)보다 더 많아 천일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4월 첫 주 대비 6월 첫 주 천일염 가격은 26.8% 상승했는데 천일염 판매량도 감소해 사재기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보통 천일염 생산자는 천일염 생산이 힘든 장마 기간에 대비해 5월경에는 생산을 하고도 판매를 유보하는데 특히 올해는 봄철 긴 강수일수로 날씨에 대한 생산자 불안이 증폭되면서 출하유보량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도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한편 해수부는 4월부터 매달 전국 10여개 천일염 생산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모든 염전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6~7월부터는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들이 천일염을 수확하는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12일 경기 화성시 공생염전 소금창고의 모습. 2023.6.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가 임박하면서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소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일염 20㎏짜리 한 포대 산지 가격은 약 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지난 4월 초 대비 40% 오른 셈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천일염. 2023.6.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