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18명 확진, 1주전 2000여명↓…"일일 확진자 지속 감소"

1주 일평균 국내 지역 감염자 1만1580명 수준
위중증 213명, 9일째 감소…하루 사망자 12명 늘어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692명, 해외유입 2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41만9374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7일) 1만1436명보다 718명(6.3%) 감소했다. 1주일 전(11일) 1만2805명보다는 2087명(16.3%) 줄었다.

최근 4주간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수는 '2만3594명(1월 28일)→1만4616명(2월 4일)→1만2805명(2월 11일)→1만718명(2월 18일)'의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월 27일 설 연휴 여파로 소폭 증가한 뒤 3주 연속으로 감소세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13명으로 전날(216명)보다 3명 감소했다. 9일째 전일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며 13일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3일(212명) 이후 일 118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 28명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3만384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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