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본부장 "청보호 생존자 구조에 총력"

구조대원 안전도 당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맨 오른쪽)이 지난달 '국가안전시스템개편 종합대책'에 대한 외신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청보호 전복사고와 관련 관계 기관에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5일 지시했다.

전날 오후 11시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24톤급 어선인 청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업중이던 청보호는 기관실 파공으로 침수 후 선체가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12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본부장은 전남도, 신안군과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를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보호에 승선해 있던 인원 가운데 3명은 구조됐으나 9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