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식당' 입점 청년 모집…보증금 등 혜택 제공
11일까지 1곳 모집 예정…창업 컨설팅 지원도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청년 창업의 도전을 돕는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 창업인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식당'은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은평구에서 마련한 집합 형태의 식당으로 총 4개 가게가 있다. 이번에 1곳이 비어 모집에 나서게 됐다.
입점시 보증금은 없으며, 10개월간 임차료의 70% 지원,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 지원, 창업 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게는 전용면적 약 11㎡의 개별 주방,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용공간(홀)이 있다.
입점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만 19~39세 은평구 청년으로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열정과 함께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 게시글을 참고해 신청 양식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울창업카페 은평불광점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이수하고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 외 창업 교육, 심사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