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고 곳곳 '비소식'…일교차 10~15도 '주의'

아침 최저기온 4~13도, 낮 최고기온 15~22도
강원·경북 동해안에 강한 비…아침 내륙 곳곳 서리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27일 전북 무주군 적상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적상산 곳곳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2022.10.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금요일인 2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에 들면서 동풍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울릉도, 독도, 경북 북부 동해안 5~20㎜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 5㎜ 미만이다.

오전 10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국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가량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창원 22도로 예상된다.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4㎧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물결도 1.5~3.5m로 차차 높게 일어 풍랑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rn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