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 참여
"아동·청소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 정연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지난 19일 외교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을 모든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집무실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서대문구'란 글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이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문헌 종로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한 서대문구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민·관·경이 참여하는 아동학대정보연계협의체 구성 등 아동 보호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은 독립된 인격체로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들을 향한 모든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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