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비원·온라인마케팅 '무료 직업교육'…취업 연계도

25일까지 경비원 120명, 온라인마케팅 20명 모집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구민의 직무능력을 키우고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일반경비원과 온라인마케팅 직업교육 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해당 직종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교육 후에는 취업 연계까지 진행된다.

하반기에 실시하는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은 1차(10월28~30일), 2차 11월25~27일)까지 주 3회 8시간씩 진행하며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서강전문학교(신도림 캠퍼스)에서 교육한다.

경비업법 등의 이론교육과 시설경비, 호송 등 실무교육 실시하며 모집정원은 120명이다.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은 오는 31일부터 12월9일까지 주5일 5시간씩 진행하며 서울동북권기업발전협회에서 교육한다. 디지털마케팅·트렌드 이해, 홈페이지 제작, SNS 광고 등 이론·실습을 교육하며 모집정원은 20명이다.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교육시작 전날까지 서강직업전문학교에, 온라인마케팅 양성교육은 서울동북권기업발전협회에 오는 25일까지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최종 교육생은 취업에 대한 의지와 직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교육 이수자에 한해 1년간 취업을 연계하고 관리해 준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 8월 총 40명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교육생을 선발해 6주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자는 관련분야로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전산세무회계 전문가 양성 교육도 계획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을 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구민들이 역량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분야로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창출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관악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