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만5476명…사망 10명, 석달래 최저

전날보다 확진자 72% 증가, 1주전보다 5.7% 감소
위중증 313명…감소세 지속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받으러 온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2.10.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1만5381명, 해외유입은 9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99만52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0일) 8981명보다 6495명(72.3%) 늘었다. 주말 및 연휴로 인해 검사자가 줄었다가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검사받는 사람 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 1만6423명보다는 947명(5.7%) 감소했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6차 유행 전인 6월 28일 9889명 이후 15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11명보다 2명 증가한 313명이다. 최근 1주일간(10월5일~10월 11일) 일평균은 314명으로 전주(9월28일~10월4일) 일평균 359명보다 46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0명이며, 누적 2만8708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 23명보다 13명 줄었다. 이날 일일 사망자는 7월12일 7명을 기록한 이후 91일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26명으로, 직전주 일평균 37명보다 11명 감소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