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치료제, 60세 이상 처방률 20.8%…소폭 증가

접종률 높은 지역은 전남, 부산, 강원, 대구 등
요양병원 평균처방률 41.0% 요양시설 14.7%

16일 서울의 한 약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놓여 있다. 202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주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의 처방이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차(8월14일~20일)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이 20.8%로 지난 주 대비 0.5%포인트(p)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처방률이 높은 지역은 전남(26.9%), 부산(24.1%), 강원(23.1%), 대구(23.6%)이며, 시도별 처방률은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처방률(확진자 기준)은 요양병원이 41.0%, 요양시설이 14.7%로 각각 확인됐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