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 안양천 명소화 행정협의회 2대 회장 선출

안양천 공유하는 서울·경기 권역 8개 지자체 협의회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일 오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민선 8기 구로구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구로구청 제공)2022.7.1/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문헌일 구청장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문 구청장은 임기 동안 안양천 명소화와 고도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협의회는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서울 권역(구로, 영등포, 양천, 금천)과 경기 권역(광명, 안양 군포, 의왕) 8개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됐다.

협의회는 지자체별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적극 시행하는 동시에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녹지가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천이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