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 최종 선정

숙소당 사업비 최대 200만원·인플루언서 협업 홍보마케팅 등 지원

서울시청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2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평가를 통해 매년 20여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대체숙박업 브랜드다.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약 70개소가 신청해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20개소 대상으로는 업체당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숙소 운영물품 구매 등 숙소 운영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비 지원 외에도 실속있는 홍보마케팅 혜택을 제공했다.

신규 개발한 우수 서울스테이 전용 엠블럼과 각 숙소가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정패 제공 △여행 인플루언서 협업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지원 △시·재단 다른 사업 연계 홍보·행사 참여기회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숙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와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응답·의견수렴 등을 위한 시간도 마련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사업 추진 첫해 선정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많은 업체가 해당 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고, 서울시 우수 숙소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우수 서울스테이'를 매년 정기적으로 선정해 대체숙박업 숙소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 20개소 목록.

△락고재 △지금 △누하당 △고운 △서촌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 △복합한옥공간곳 △비빔밥게스트하우스 △바닐라3스위트 △121북촌 △하노크북촌(이상 종로구 소재)△리버사이드게스트하우스(광진구) △아임그린(성북구) △일루와유달보루△덕선재 △응정헌 △은화당 △채효당 △연330(이상 은평구 소재)△언더클라우드(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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