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퇴폐업소 향응 의혹' 해명…"앙심 품은 제보"
- 박승주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 News1
</figure>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측이 최근 불거진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보도에서 언급된 공사 사장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이는 제보자로 언급된 이모씨가 공사와의 협력사업이 중지되자 허위사실을 일방적으로 제보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 이모씨는 올 초부터 부당한 용역대금을 청구해 사업이 중지되자 지속적인 협박은 물론 언론 등을 대상으로 왜곡된 사실을 주장하며 공사의 명예를 실추시켜 왔다"고 밝혔다.
또한 "민감한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jtbc의 '뉴스9'은 "이참 관광공사 사장이 지난해 설 연휴에 일본 관광회사 사장의 초청으로 용역업체 회장, 임원과 일본으로 떠났으며, 이참 사장의 요청으로 일본 요시와라의 '소프랜드'(Soapland)라는 퇴폐업소에 출입했다"고 보도했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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