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잦아들지만 내륙 짙은 안개 계속…건조구역 확대(종합)

[내일날씨] 아침 최저 -2~7도·낮 최고 11~21도
일교차 15도 '환절기'…전국 곳곳 차차 구름 늘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 누런 황사띠가 펼쳐져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내내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2025.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위로 누런 황사띠가 펼쳐져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내내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2025.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4일,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가며 따뜻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며 아침저녁에 약간 쌀쌀할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대부분 가셔서 비교적 청정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가 예보됐다.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보다 기온이 2~4도 높겠고, 낮 기온은 5~6도가량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대부분 걷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며 구름이 많아지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부터 차차 건조한 구역이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산불 및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에 일부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안과 제주엔 순간풍속 시속 55㎞(제주 산지 시속 70㎞)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