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간직한 '참조하천' 어디…환경과학원 140개 지점 발표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하천 복원 참고 자료인 '수생태계 참조하천 자료집'을 20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조(參照) 하천'이란 인위적 영향이 없거나 최소한의 인위적 영향에 노출된 하천을 말한다.
자료집에서는 하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건강성이 우수한 참조하천 지점 140개를 선정했다. 이를 한반도 하천 환경 특성을 고려하여 산지와 농경지, 도시별로 유형화했다.
우수 참조하천 지점 140개를 권역별로 구분하면 △한강 82개 △낙동강 40개 △금강 9개 △영산강ㆍ섬진강 9개 등이다. 유형별로는 △산지 71개 △농경지 33개 △도시 14개 △산지·농경지 8개, △산지·도시 5개, △농경지·도시 9개이다.
참조하천 정보는 지역맞춤형 생태하천 복원이나 하천관리 계획 수립에 중요한 참고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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