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도' 아침 영하권 추위…10도 '뚝' 찬바람 쌩쌩[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5~4도, 낮 최고기온 6~13도
강원·경북 내륙 '얼음'…순간풍속 55㎞ 강풍 주의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겉옷을 입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춥고 내일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4.10.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월요일인 18일은 아침 기온은 전날 대비 10도가량 떨어지는 등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전날 대비 5~10도가량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전국에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동해 중부 먼바다는 화요일인 19일까지 바람이 시속 35~8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