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보전·활용에 환경입지 분석 강화…"지속가능 이용 위해"

(환경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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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3일부터 '국토환경성 평가지도'에 '환경입지 분석' 기능을 추가로 지원해 국토의 친환경·지속가능성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국토환경성 평가지도는 환경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000분의 1 축적으로 제작한 지도다.

환경입지분석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현황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도입해 누락·오인 정보를 줄여 환경영향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적 갈등을 완화할 수 있을 걸로 보고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토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