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m 미만 짙은 안개…동쪽에 비바람 [퇴근길날씨]

대구 동구 혁신도시 방면에 팔공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동구 혁신도시 방면에 팔공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6일 전국이 흐려지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았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약간 흐렸다.

밤부터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선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밤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엔 풍랑 특보가 발령 중이다. 이 지역엔 시속 25~55㎞의 강풍이 불고, 1.0~3.5m의 물결이 일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이 높겠다. 만조 시간대 해수면 높이가 높아 곳곳에서 침수 가능성이 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겠다.

ace@news1.kr